삼위일제 하나님 존재의 신비와 사랑
[삼위일체 하나님 존재의 신비와 사랑] 2017. 5. 11. 목
마태복음 3장 16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에서 삼위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존재가 한번에 뚜렷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하는 양식은 사람에게는 신비이며 성경이 말씀하는데까지만 알려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이단으로 판명된 양태론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양태론은 한 사람이 집에서는 아버지, 회사에서는 과장, 교회에서는 집사라 하는 것이나 물이 액체와 고체와 기체의 형태를 지닌 것으로 설명합니다. 양태론의 문제점은 집에서는 아버지이지만 아버지가 회사나 교회로 가면 집에 없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회사나 교회에서 집으로 가면 회사나 집에는 없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보면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시는 성부 하나님이 계시고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 성자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 위에 성령이 비둘이 같이 임하시는 양태가 분명히 보입니다. 만일 단 하나의 존재라 한다면 하나의 얼굴로 동시에 셋을 연출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재를 양태론적으로 표현하면 이단이 됩니다.
또한 한 존재이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자신을 사랑하시는 것에 대하여 요한복음 15:9에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시며 자신이 하나님 아버지와 사랑의 관계인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 하나님이 아니며 아들 하나님은 성령 하나님이 아니며 성령 하나님은 아버지 하나님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세분의 하나님이 아니라 본질이 같은 한분 하나님이신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질이 같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잘못하면 본질이 다른 성부, 성자, 성령의 세 하나님이 연합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본질이라는 것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하며 아들은 따로 존재하다가 아버지와 합친 것이 아니라 아버지 품 속에 독생하신 즉 스스로 존재하셨던 아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령에 대해서는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요한복음 15:26) 하며 성령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령도 아버지로부터 나오시는 즉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하반절 생략)” 하시며 한 존재가 다른 존재 안에 서로 바꿔가며 존재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단순히 생각해서 컵 안에 물이 있다고 할 때 물 안에 컵이 있으려면 또 다른 작은 컵이 물 안에 있기 전에는 물 안에 컵이 있다는 말은 불가능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내가 아버지 안에 아버지가 내 안에 계시다고 서슴없이 말씀하십니다. 이 때문에 세위 하나님께서 서로 속에 존재하시는 방식은 신비입니다.
빌립보서 2장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말씀에서 자기를 비워 사람의 모양이 되셨다는 말씀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사람이시고 우리의 죄를 지셨기 때문에 죽으신다는 말씀이며 완전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으시지만 육체의 제한을 받으시기로 했다는 것이 신비 중의 신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