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속량하려고 죽으신 죄를 회개하십시오
[예수께서 속량하려고 죽으신 죄를 회개하십시오] 2016. 11. 3. 목
히브리서 9장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15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요 16: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히브리 기자는 예수께서 속량하려고 죽으신 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담이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였습니다. 첫 언약은 무엇이고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첫 언약은 에덴동산에 있는 나무의 열매 중 각종 나무의 열매는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하시며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한 가지 언약입니다. 아담은 마귀의 ”그것을 먹어도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과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어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게 된다“는 말을 듣고 아내 하와와 함께 선약과를 먹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아내과 마귀의 말을 들으므로 하나님처럼 선악을 판단하는 주인 곧 하나님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는 왕이 있는데 왕이 되고자 한 것이 반역죄인 것처럼 하나님이 계신데 하나님이 되고자 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죄였습니다. 이를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반역을 아담의 반역과 같다고 하며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6:7)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오직 하나만 금지한 선악과를 먹지 말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은 반역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로써 아담 이후의 모든 자손들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것입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선악을 판단하게 되는 자가 되었습니다. 아담이 선악을 판단하는 하나님 자리에 앉았을 때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할 때 세상에 있는 모든 죄가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아담이 범한 죄는 모든 죄의 뿌리와 줄기가 되는 가장 악한 죄로서 우상숭배, 시기, 살인, 도둑질, 간음, 탐냄, 분노, 무자비, 정죄, 판단 등의 각종 모든 죄는 아담이 범한 죄의 열매와 가지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예수께서는 뿌리에 해당하는 죄를 지시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속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회개하여야 할 죄는 예수께서 속량하신 죄 곧 아담이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 죄에 대하여 가르치고 회개하라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죄의 열매에 해당하는 것들만 회개했습니다. 죄의 열매에 해당하는 죄를 자주 회개해도 뿌리 죄를 회개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죄의 뿌리가 살아 있게 되어 죄의 열매는 지속적으로 맺게 됩니다.
그러나 죄의 뿌리에 해당하는 죄를 회개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면 신기하게도 죄를 짓는 빈도나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자주 짓는 죄에 대하여 대항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 된 것을 알게 됩니다. 뿌리 죄 곧 내가 사람으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노릇한 것을 회개할 때 예수께서 속량하신대로 죄의 뿌리가 잘라지게 됩니다. 뿌리가 죽으면 나무도 죽는 것처럼 죄의 뿌리가 죽으면 죄의 열매가 점차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도무지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라 어쩌다 부지불식간에 죄를 지을지언정 부러 짐짓 죄를 짓는 일은 거의 없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이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 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아니하는 죄입니다. 그러므로 오순절 이후에 오신 성령께서는 다른 여러 죄를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 예수 믿지 아니하는 죄를 책망하십니다. 우리는 ‘나 교회 다니고 예수 믿는데요’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예수를 믿느냐 어떻게 예수를 믿느냐고 물으십니다. 성경은 예수를 주로 믿지 아니하고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지 아니하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요약하면 성경이 말씀하는 구원의 도리는 예수께서 속량하려고 죽으신 죄 곧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노릇한 것을 회개하여 그 죄를 사함 받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시인하며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마음에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