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지으실 때 부활을 계획하신 하나님
[사람을 지으실 때 부활을 계획하신 하나님] 2016. 10.13. 목
창세기 1장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고린도전서 15장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신의 모양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은 동물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유일한 존재입니다. 처음 지음을 받은 아담은 아내 하와와 더불어 먹으면 반드시 죽으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이 세상에 대한 통치권을 마귀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아담이 지은 죄는 우상숭배도 살인도 간음도 도둑질도 아닌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하나님처럼 선악을 판단하고자 했던 반역죄였습니다. 이 반역죄에 대하여 호세아 선지자는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6:7)“ 했습니다.
전능자로서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되셔서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셨는데 그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우리의 하나님께 대한 반역죄를 비롯한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속량하시려고 오셨는데 히브리 기자는 이에 대하여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9:15)“ 했습니다. 콕 집어서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셨다고 했습니다. 모든 죄라 하지만 아담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자신이 하나님이 되려고 했을 때부터 우상숭배, 살인, 간음, 도적질 등의 수많은 죄가 이 세상에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반역죄는 죄의 뿌리요 줄기라고 할 수 있고 그 나머지 모든 죄는 죄의 가지요 열매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모든 죄의 뿌리요 줄기인 반역죄 즉 자신이 하나남이 되려 했고 자신이 주인 노릇하려고 했던 죄를 지시고 대신 죽어 속량하시면 죄의 가지요 열매에 해당되는 모든 죄는 자연히 없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고 히브리 기자가 기록한 대로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신 것입니다. 누가 우리에게 예수께서 우리의 어떤 죄를 속량하려고 죽으셨냐라고 묻는다면 이제는 확실하게 성경에 따라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량하려고 죽으셨습니다라고 누구든지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가 회개할 것은 반역죄를 대신 지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입니다.
예수께서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깊은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으면’이 아니고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믿음도 헛것이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성경은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의 죽음이 중요하긴 하지만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예수님의 죽으심 보다는 부활을 더 강조하여 선포해야 할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은 예수님이 죽으심을 전하는 증인이 아니라 부활을 전하는 증인이 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도행전은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을 담대히 전한 것을 복음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죽은 자의 부활 계획에 그리스도의 부활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성경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터이요“라고 세 번이나 반복해서 죽은 자의 부활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상으로 중요한 것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부활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이 아니라 사람을 창조하실 때 이미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을 것과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실 때 어떻게 살리실 것인지를 계획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하나님께 죽은 자에 대한 부활 계획이 없었다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는 일이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도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실 때 이미 부활체를 계획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을 찬양할 뿐입니다. 이제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로 믿고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는 사람은 자신도 마지막 날에 예수님과 같은 부활체를 가지고 영원히 살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종말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믿을 수 있으며 그 마지막이 어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지금까지의 인간 역사 속에서 딱 한 번밖에 없는 비교대상이 전혀 없는 유일무이한 독보적 사건입니다. 부활은 다른 유비로서 증명되거나 빗대어 설명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부활은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보이시고 나타내신 것과 그를 본 증인들에 의해서만 전파되고 믿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제자들의 증언을 믿을 것인가 말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마지막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이후로 육신의 몸을 지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은 그 이후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사도들의 증언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표적을 보여달라 하셨을 때 내가 너희에게 보일 표적은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줄 표적이 없다 하시며 불신으로 가득한 유대인들에게 부활이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표적임을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2:39). 또한 이 부활의 표적은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가 됨을 말씀하셨습니다(사도행전 17:31). 예수께서 초림하셨을 때에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셨지만 다시 오실 때에는 예수 믿지 않는 죄를 책망하시는 심판주로 오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목적 중의 하나는 예수님을 만물의 주인이요 으뜸이 되게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시나 육신을 입은 사람으로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에 대하여 에베소서는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시기 위함이었다(1:20~22)고 말씀합니다. 빌립보서 2장에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6~11)“ 했습니다. 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이후에 그를 주가 되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실 때 이미 부활을 계획하시고 예수님의 부활을 첫 열매가 되게 하신 하나님의 경륜과 섭리에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부활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