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복음의 핵심
[부활, 복음의 핵심] 2016. 7. 28. 목
고린도전서 15장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믿는 자의 믿음이 헛되며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모든 죄를 지시고 십자가 처형보다 더 흉한 모습으로 죽으셨다 할지라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다면 이유야 어찌되었든 죄와 사망이 이긴 것입니다. 부활주일 한 주만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전파할 것이 아닙니다.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 냄새가 났던 나사로는 다시 살아났지만 또 다시 죽었습니다 이처럼 부활이 잠시만 지속되고 영원히 지속되지 못한다면 사망에 지는 그 부활은 진정한 부활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활은 다시는 결코 죽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의 죄를 지고 가신 에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정말로 효력 있게 만든 것은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죄와 사망을 이기셨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부활만이 죄를 이겼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모세가 행했던 기적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들과 견줄 수 있을만한 대단한 표적들이었습니다. 이런 표적들은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표적이기는 하지만 표적을 행한 자가 하나님으로 증명될만한 표적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으로 하여금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그 당시 사람들에게 베푸사 그 사람들 앞에서 그가 하나님의 아들 되심을 증언하셨습니다(사도행전 2:22).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확실히 인정받게 된 것은 부활이었습니다.
이를 성경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로마서 1:4)“ 하며 예수께서 부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전도 여행 중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중에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사도행전 13:33)“ 하며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다고 전합니다. 많은 기적들이 있었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게 하신 것은 부활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이를 성경은 ”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에게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사도행전 17장)“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정하신 사람은 예수님으로, 예수께서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실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이 모든 사람에게 보여진 믿을만한 증거와 표적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부활이 환상이나 꿈이 아닌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 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께서는 친히 살아계심을 사십 일 동안 확실한 많은 증거로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유는 죄와 사망을 이기기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부활은 죄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결책으로 죄와 사망을 이겼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핵심 중의 핵심이지만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유가 이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성경은 보여줍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로마서 14:9). 성경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유 중의 하나가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가 되시려고 부활하셨다는 것은 천국 뿐 아니라 지옥도 예수님의 통치권 아래에 두시려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예수께서 천국만 통치하시고 지옥을 그냥 내버려두어 통치권이 미치지 못한다면 지옥은 지옥 되지 못할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옥을 통치하는 자가 없다면 누가 그런 극심한 고통 가운데 있으려 하겠습니까. 제멋대로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예수께서는 산 자와 천국 뿐 아니라 죽은 자와 지옥의 주가 되려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주가 되시고 성령이 보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묻는 죄의 성질이 바뀌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요한복음 16장)” 하셨습니다. 성령은 오셔서 예수를 믿지 않는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왜 성령께서는 우상숭배와 같은 다른 종류의 죄를 놔두시고 예수 믿지 않는 죄를 가장 먼저 물으실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사람들의 모든 죄를 지시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으셨으므로 모든 죄의 문제는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면 어떤 죄도 해결될 수 없으므로 예수 믿지 않는 죄를 물으시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죄는 가장 큰 죄이며 모든 죄의 뿌리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을 때 다른 죄들의 열매들로 생기게 됩니다. 에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할 때 모든 불의 등의 온갖 죄들이 생기는 것과(롬 1장)같은 이치입니다.
누구든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내용을 알아야 믿을 수 있습니다. 알지 못하면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다 할 때 믿는 자에게는 예수께 속한 어떤 것은 믿고 어떤 것은 믿지 않을 권리가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율법을 지으신 이가 한 분이라서 율법의 조문 중 가장 작은 것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는 것은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살인하지 말라 하셨기 때문이라는 야고보서 2장 10절과 11절의 말씀과 같은 이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모든 죄와 삶의 여러 문제에서 건져주시는 구세주로 그리스도로 믿으면서 예수님을 내 삶의 주 또는 임금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내 문제는 해결해주시되 내 삶에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거나 참견하지 말라는 것은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이렇게 반쪽의 믿음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며 고백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것은 창세기의 아담의 타락과도 관련된 사항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판단하려 했다는 것은 선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선악에 대한 판단을 벗어나 내가 주인이 되어 선악을 판단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천사였던 사탄이 타락했던 것은 하나님과 같이 즉 자신이 주인이 되어 좌지우지 해보고 싶어 하나님 자리를 탐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사탄은 자신이 타락했던 방법으로 사람을 타락시켰습니다. 사탄은 사람으로 하여금 주인을 하나님에게서 자신으로 바꾸게 함으로써 이 세상과 사람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었습니다.
이제 회개할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지 아니하므로 사탄처럼 내가 주인노릇 한 것과 예수께서 부활하신 명백한 증거를 믿지 않으므로 예수님을 믿지 아니한 것을 인정하고 예수께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도덕적인 죄들은 죄라고 양심으로 알고 있지만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지 아니하는 죄는 다른 죄만큼 양심으로 죄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이 죄는 성령께서 깨닫게 하실 때에야 비로소 다른 죄처럼 심각하게 여기게 됩니다. 예수님을 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실 죄 중의 죄요 죄의 뿌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죄의 심각성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신지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도들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셨음을 계속 전했습니다. 부활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부활 속에는 십자가가 있지만 십자가 속에는 부활은 없고 죽음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