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말과 행함으로 믿음을 표현하며 사십시오
[생각과 말과 행함으로 믿음을 표현하며 사십시오] 2016. 6. 9. 목
잠언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생략) / 마태복음 12장 34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3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 마태복음 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를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단서입니다. 잠언 23:7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7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32장)“ 했습니다. 악한 자는 악한 계획을 세우고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한다는 말로서 존재가 그러하면 계획도 그러하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믿는 바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존재입니다.
예수께서 귀신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셨을 때에 바리새인들이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는 말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는 중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하시며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으 입으로 말함이라 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의 성경의 지식으로는 귀신은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어 병을 고쳤다 말하는 것은 말로 성령을 거역하는 일이며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낸다는 말씀이지요.
또한 사람들이 예수께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데리고 왔을 때 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예수께로 가면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을 그들은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행동은 그의 생각과 말의 결정적 증거물입니다. 물론 사람은 이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를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태 15:9, 이사야 29:13) 했고, 바울 사도는 디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1:16)“ 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믿음을 표현할 수 있습니까.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내면화됩니다. 앤드류 워맥은 믿는 자의 권세라는 책에서 생각해보지 않은 것에는 유혹받을 일이 없다 했습니다. 생각하는 것에 끌리게 된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 말씀과 하나님에 끌리게 됩니다. 늘 말씀을 생각하면 말씀이 그 사람을 이끌게 되고 말씀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다음으로는 말씀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만일 몸이 아프다면 ”지금 내게는 당뇨병이 있으나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믿는 자를 질병으로부터 낫게 하셨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고치셨고 고치시는 중이다“라고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를 고치셨으나 나는 오랫동안 당뇨를 앓고 있다“라고 거꾸로 말하며 삽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말을 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치유를 받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말을 하는 것이 믿음을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생각과 말로 인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몸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생각과 말로 표현한 모든 것을 몸으로 행할 수는 없지만 몸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을 행할 때 비로소 말씀이 그 사람의 것이 됩니다. 외운 말씀이나 입으로 읊조리는 말씀이 그 사람의 것이 되는 때는 말씀대로 행할 때입니다. 생각과 말과 행함으로 표현할 때 믿음은 자라며 열매를 맺게 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