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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믿는 자의 권세

김지권 2016. 5. 19. 09:32


[하나님이 주신 믿는 자의 권세] 2016. 5. 19.

 

누가복음 10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리스도인은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께서 말씀하신대로 사탄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만일 이 권세를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칠십 인의 제자들에게만 주어졌다면 오늘의 우리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살펴보면 사탄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은 모든 믿는 자에게 주신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야고보서 4:7),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베드로전서 5). 야고보와 베드로는 편지를 받는 모든 신자들에게 마귀를 대적하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에게 마귀를 대적할 능력이 있기 때문에 마귀를 대적하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중의 하나가 마귀를 정복하고 마귀가 한 일을 멸하시기 위함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마가복음 16:17) /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일서 3:8) /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히브리서 2:14). 성경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중의 하나가 마귀를 대적하시는 일인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께서는 광야의 시험에서 마귀를 이기신 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시므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마귀의 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신 후 교회를 만드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시므로 자신의 권세를 교회의 몸인 믿는 자들에게 위임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믿는 자는 머리 되신 예수님의 지체로서 예수님의 권세를 쓸 수 있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권세가 없다면 그는 믿는 자가 아닙니다. 다만 믿는 자는 본인에게 마귀의 모든 권능을 제어할 권능이 있는지 모르거나 믿지 아니하기 때문에 그 권세를 쓰지 아니하는 것이지 믿는 자에게는 근본적으로 예수께서 위임하신 권세가 있습니다.


마태는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하며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이름과 성령을 주시므로 우리에게 마귀를 내쫓고 대적할 수 있는 권세를 위임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마귀를 쫓아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시는 기도입니다. 마귀는 철저하게 우리가 대적하고 내쫓아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께서 주신 권세를 사용하지 아니하므로 마귀가 우리 일상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게 만듭니다. 마귀가 우리의 삶에 저질러놓은 것이 병이든 사역의 훼방이나 재정적 어려움이든 그것이 마귀가 한 일이 분명하다면 우리가 대적해서 내쫓아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려면 영적인 분별과 성령의 인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짐작대고 마치 맹인이 칼을 들고 허공에 휘두르듯 무조건 마귀야 물러가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고 마귀는 쫓겨나지도 않습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로 영적인 일은 영적인 분별을 한 후에 대처해야 합니다. 어떤 가정의 부인이 남편이 직장에서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화를 내고 다투려고 한다길래 그러면 남편이 집에 도착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다툼의 영은 내 남편에게서 떠날지어다라고 조용히 남편 모르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집에만 들어오면 아내와 다투려던 남편과 싸우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에 따라 마귀를 대적하는 권세를 잘 사용하면 마귀가 주는 쓸데없는 어려움을 피하고 풍성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