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영이십니다
[말씀은 영이십니다] 2025. 4. 27. 주일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이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우리에게 드러내시고 알게 하신 방식과 수단은 말씀이셨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전달된 말씀은 영이신 분으로부터 전달된 것이기 때문에 말씀은 곧 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단언할 수 있는 이유는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기록할 정도의 영감을 사람들에게 주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의 충만함을 무지막지 하게 받았다 하더라도 성경을 능가하는 영감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로 변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성경을 쓸 수 있게 사람들에게 성령으로 감동하신다면 성경은 계속 변하게 되고 확정할 수 없는 말씀이 될 수밖에 없어 사람들은 지금보다는 다음에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게 되므로 결국은 현재의 말씀을 부정하게 됩니다.
현재 성령께서는 성경을 쓸 정도의 감동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기록된 성경의 정확한 의미와 적재적소에 맞는 적용을 위한 감동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는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하셨으며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이신 하나님과의 교제와 영의 세계를 접촉하는 수단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누가 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속성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 말한 말은 육에 속한 것이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말한 것은 영에 속한 것이 됩니다. 예수께서는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시며 어떤 것의 내용이 영적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그 근원이 육에 속한 것이냐 영에 속한 것이냐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육으로 난 것이 영으로 난 것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진리를 모르면 우리는 말의 내용에 따라 육적인 것과 영적인 것을 구분하게 되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맞지 않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만이 영에 속한 것이며 그 외에는 다 육신에 속한 것으로 우리는 이해해야 합니다.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영에 속한 것을 이 땅에 드러낼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에 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히브리 기자는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안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와 만물을 지으셨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누가 천지와 만물을 창조했는냐에 대한 지식을 넘어서는 말씀입니다.
육신과 정신을 가지고 육신으로 사는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의 영적 세계를 들여다 보고 접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십니다. 우리는 말씀을 믿음으로 영에 속한 것을 육신에 속하도록 끌어낼 수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고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로 나음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나타나게 하려면 그 말씀을 믿고 행할 때에야 비로소 영적으로 이루어진 구원과 치유가 우리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병을 치유받고자 하면서도 성경에 기록된 치유의 말씀들과 사례들을 힘써 연구하거나 읽지 않습니다. 치유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기도와 믿음으로 간단히 치유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네가 내게 치유받으려면 네 믿음과 기도로 네가 믿는 내 말씀을 가지고 내게 나오라고 하십니다.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자신을 우리에게 나타내셨고 말씀으로 천지와 만물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은 곧 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우리를 영적 세계에 초대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말씀의 정확한 의미와 적용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영적 세계를 경험해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