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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되었으되, 말씀으로 이기는 연습을 하십시오

김지권 2025. 3. 2. 13:08

[기록되었으되, 말씀으로 이기는 연습을 하십시오] 2025. 3. 2. 주일

 

마태복음 4: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내용입니다. 시험의 내용을 살펴보기보다는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예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예수께서는 마귀가 시험을 할 때마다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습니다. 이를 보면 예수께서는 자신도 하나님이시면서 전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으시고 존중해서 인용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전에 하신 말씀을 존중하셨다면 우리도 마땅히 그래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맞지 않는 생각이나 전통이나 그 무엇이라도 기록된 말씀을 존중하여 기록된 말씀에 비추어 분별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진 무기 중에서 유일하게 공격적인 무기가 있다면 그것은 말씀입니다. 성경은 이를 검이라 하십니다. 에베소서 6장은 그리스도인 가진 방어적인 무기와 공격적인 무기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진리의 허리 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경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전신갑주입니다. 허리 띠는 호심경을 대신할 수 없고 평안의 복음의 신 그외 다른 것들도 대체할 수 없으며 검이 있다고 방패와 호심경이 없어도 되는 것은 아니며 각각의 전신갑주는 각기 다른 기능을 하는 것으로 어떤 것이 강하다고 다른 것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마치 눈이 코를 대신할 수 없으며 귀가 입을 대신할 수 없으며 심장이 뇌를 대신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로 다른 모든 것을 대체하려 하거나 다른 기능을 무시한다면 이는 큰 잘못입니다. 그러므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긴다는 것이 다른 모든 것이 없어도 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시험을 당했을 때에 어떻게 말씀으로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기록된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려고 할 때에 이를 적절한 때에 적절한 장소에서 그에 딱 맞게 적용할 수 있으려면 성령의 가르치심과 생각나게 하심이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성령을 의지해야 그때끄때 딱 맞게 시험을 이길 수 있지 우리의 생각과 기억에 따라 기록된 말씀을 인용할 때는 아무런 말씀의 권세와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과 권세 아래에 있는 자이지 내 마음대로 성령의 권세와 능력을 가져다 쓸 수 있지 않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4:26절의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말씀처럼 성령께서 우리 속에 기록된 말씀을 사용하실 때에 이기는 자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