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기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섬기십시오] 2024. 2. 4. 주일
신명기 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 출애굽기 20:20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최근에 갑자기 경외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맴돌아 경외에 대하여 생각하고 성경구절을 찾아보고 책을 사서 읽어보면서 경외는 하나님께서 매주 중요하게 여기시는 주제인데 매우 소홀히 여기게 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랑, 믿음, 축복 등으로 도배된 설교를 듣다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그리스도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인데 이것을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는 마치 건물의 기초와 나무의 뿌리와 같아서 보이지 않지만 신앙의 모든 것을 지탱하고 유지하게 하는 신앙의 태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성경 말씀의 순서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 말의 뜻과 순서를 아시고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10장 12절과 13절의 말씀은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말씀들을 행해라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해라 그리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는 순서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라는 말씀은 신명기 6장에서도 같은 순서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6: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출애굽기 20장에는 하나님을 경외할 이유에 대하여 너희로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죄짓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태복음 7장)는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우리는 사람들을 아무 생각없이 비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구속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깊이 알고 있으며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붙드시며 마지막 날에 모든 것을 심판하실 하나님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하신 위대하신 일들을 성경에서 읽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의롭다 여긴 욥에게 하나님께서는 그의 죄를 말씀하시지 아니하고 천지를 지으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분이신 것을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욥기 38)
다윗은 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4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5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6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송축하며 경외했습니다. 전도자는 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전도서 12장) 했습니다. 모든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다음에 사랑하며 그리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십시오.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시편 25:14)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사랑은 버릇 없는 사랑이 될 수 있으며 사랑 없이 두려움으로 섬기는 섬김은 외식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