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자주 말하고 강조해야 하는 이유

[부활을 자주 말하고 강조해야 하는 이유] 2023. 10. 22. 주일

 

고린도전서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 중 가장 으뜸이며 새로운 창조입니다. 믿는 자에게 주신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생명의 능력을 지니신 분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 함은 죄의 권능인 사망을 이긴 뚜렷한 증거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하여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게 되는 생명이 사망을 삼키고 이긴 사건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어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인데 이 모두를 이긴 사건이 부활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령을 받았다라는 것은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받았다라는 말씀입니다.

 

오래 교회에 다니면서 성령의 죄를 이기는 능력에 대하여 전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대개 성령의 능력이라는 말을 들으면 병을 고치거나 귀신을 쫓아내는 등의 기적을 행하는 능력 쪽으로만 생각했지 죄를 이기는 능력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로마서 8:11에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하 하며 우리 안에 거하시는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했습니다.

 

가진 줄 알지 못하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믿는 자 안에 거하시는 성령은 생명의 영으로 생명의 영이라는 말은 생명의 적인 죄와 사망을 이기는 영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를 알지 못한다면 죄를 이기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소유했다 해도 육체에 속한 것 때문에 죄를 짓기 쉬운데 이를 알지 못한다면 죄 짓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죄 짓는 것이 정상이고 죄 짓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죄 짓는 것이 비정상이고 죄 짓지 않는 것이 정상이라는 믿음이 있으려면 성령의 능력에 대한 인식과 믿음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는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말씀은 죄와 사망과 사탄과 율법을 이긴 승리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에 대한 승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의 고백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죄를 이기는 것은 의와 생명입니다. 의롭다는 믿음과 생명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죄를 이길 수 없습니다. 로마서 5:17에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믿는 자에 대하여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은 은혜 뿐아니라 의도 선물로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즉 우리의 의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의 분에 넘치게 받은 선물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의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받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데서 벗어나서 행위를 첨가시키면 의는 흔들리기 시작하고 확신할 수 없는 매우 불안정한 의가 되고 맙니다.

 

믿는 자에게 의가 선물로 주어졌다는 것을 놓치면 부활 생명의 죄를 이기는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로마서 4장에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을 때 그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는 내용과 23절과 24절에는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하며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면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신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고린도전서 1:30은 예수께서 믿는 자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다 했습니다. 부활에 포함되어 있는 진리와 생명에 대하여 자주 말하고 강조할 때 죄와 사망과 질병을 이기며 사는 일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