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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의 핵심들

김지권 2019. 7. 25. 10:55


[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의 핵심들] 2019. 7. 25.

 

누가복음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은 지난 주와 같은 본문에 49절이 추가된 것으로 이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가르치신 것들을 다시 가르치고 계십니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자신을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을 가르치시며 그 모든 것이 이루어쟈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여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진리를 알게 하시려고 복음을 듣는 귀가 있게 하시려고 마음을 열어주시는 일이 있어야 하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16:14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게 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믿음으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시는 것도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나 성경공부를 하셨다는 것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하늘로 가시고 사도들도 죽고 없으면 어떻게 그 일을 사도들처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성경을 통해서입니다. 성경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은 사람들에 의해 왜곡될 것이고 수정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경을 가르치신 것처럼 우리도 성경을 반복해서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에 변하지 않습니다. 수십 번 수백 번 반복해야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한 번에 생기지 않듯이 변화도 한 두 번의 특별한 경험으로 생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두 번의 경험은 새로운 습관이 생기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요.

 

예수께서는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자신을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가르치시면서 그 내용을 세 가지로 함축하여 핵심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고난 받는 것과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고 전할 복음도 예수께서 전하신 복음의 예를 따라랴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과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를 전해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들이 자신에게 이루어지기 전에 성경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난에 대해서는 이사야서 53장과 시편 22편에 부자의 무덤에 안장되실 것과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는 것까지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은 이사야 2:349:6과 미가 4:2과 호세아 2: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다시 설명해보면 그리스도의 고난 곧 죽음과 부활과 회개를 전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목사님들의 설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만 강조하거나 또는 회개만 강조하지 부활은 부활절 외에는 거의 전하지 않는 복음이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원형은 성경에서 발견하고 그대로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복음에 대하여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므로 하나님의 소유이므로 우리의 입맛대로 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과 생명을 얻는 회개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