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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성

김지권 2018. 12. 5. 09:21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성] 2018. 12. 6.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기독교인들은 아담의 원죄(죄로 향하는 인간의 성향) 때문에 죄를 짓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누구나 죄를 짓게 마련이라고 말합니다. 죄 짓는 현상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를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아담처럼 선악과를 먹은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사망이 왕 노릇 한 것은 아담이 모든 인류를 대표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담은 모든 인류의 대표이면서 또한 오실 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만일 아담의 죄를 구속할 수 있는 인류를 대표할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면 사람은 죄로부터 구원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죄와 사망이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고 의와 생명이 왕 노릇 하게 하려면 이에 걸맞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 분이 바로 전혀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대표성 때문에 아담의 모든 것을 물려받았을 뿐 아니라 예수님의 모든 것들로 물려받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만일 대표성이 없었다면 아담의 죄는 아담 개인의 죄로 끝나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에게는 인류에 대한 대표성이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로부터 죄성을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예수님에게도 아담과 같이 인류에 대한 대표성을 하나님께서 부여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그들의 죄를 지고 죽으실 수 있으셨으며 예수께서 행하신 일들과 예수님께 속한 모든 기업들이 믿는 자에게 전이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육신의 생각 곧 오감의 지배만을 받는 사람들처럼 보이는 현실만 인정하려고 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말해줍니다. 성경이 말하는 내가 진짜 나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30은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라 하며 예수님이 믿는 자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했습니다. 예수께 인류에 대한 대표성이 없다면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담의 대표성을 믿는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성 또한 믿어야 할 것입니다. 아담에게 속한 자는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게 하는 자이지만 예수께 속한 사람은 의와 생명이 왕 노릇 할 수 있게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이며 에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거듭난 자입니다. 이를 베드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베드로전서 1:3)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과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육체를 가지고 잠시 이 땅에 살지만 전적으로 이 땅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람이면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받은(에베소서 1:3)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