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증언, 부활
[사도들의 증언, 부활] 2018. 3. 22. 목
사도행전 5: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유대의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하는 무리들은 사도들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을 하며 사도들을 위협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유대인들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한다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말한다는 것과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말씀은 그렇게 훌륭한 분을 죽인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야기가 되므로 그들은 듣기 싫어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제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었지만 예수님을 죽인 자들에게는 두려운 소식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예수의 이름은 듣기 거북한 이름이었습니다.
요즘은 교회절기로 사순절 기간이며 3월 26일부터 3월 31까지는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고난받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이고 4월 1일은 부활주일입니다. 현대 교회들의 말씀은 사도들이 전하는 내용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사도들은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셨다라는 말씀 즉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다 순교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죽기 때문에 누가 죽었다는 것에 대하여 믿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면 그에 대한 믿음은 정말로 필요합니다. 사도들은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에수님을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셔서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으며 자신들은 그 일에 중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님도 증인이라 했습니다.
사람들의 증언도 두 사람 이상이면 효력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신 성령께서 증인이시라면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성령께서 증언하시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 올바른 복음 전파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증언하시고자 하는 것을 증언하는 것이 맞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십자가는 부활로 바라본 십자가였습니다. 바울은 먼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십자가에 대한 이야기를 서신서를 통해서 썼습니다. 사도행전과 서신서를 보면 사도들은 누구보다 많은 영적 체험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자신들의 영적 경험을 편지에 쓰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에게 영적 경험을 주신 예수께서 하신 일과 예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서만 썼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을 쓰도록 감동을 주신 성령께서도 사도들의 개인적인 영적 체험에 대하여 쓰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활은 언제나 죽음을 전제로 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죽음 없이는 부활 생명을 누릴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은 죽음과 부활 생명에 대하여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로마서 6장)“라고 썼습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옛사람을 죽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의 옛사람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이를 믿을 때에 우리는 우리의 옛 사람이 죽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옛 사람이 죽은 것을 아는 것이지 죽이려고 노력해서 옛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옛 사람이 죽은 곳에라야 부활 생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활만 붙들어서는 부활 생명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울 사도를 통하여 십자가의 도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은 십자가의 죽음이 있는 곳에 부활의 생명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들은 부활의 증인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