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서 신부로
요한계시록 19장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고린도후서 11장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말세에 될 일을 기록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에서는 대단원의 막을 어린 양의 혼인 잔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혼인 잔치는 어린 양이신 예수께서 신랑이 되시고 믿는 자들인 교회는 그의 신부가 되어 이제 완전한 하나가 잔치입니다. 사람들도 결혼하면 아이를 낳고 아이는 장성해서 부모를 떠나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그 맏아들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이며 친구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예수와 우리를 형제의 관계에서 혼인의 관계로 더 발전시키려 하고 계십니다. 신부가 되고 혼인의 배우자가 되는 것은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합니다. 남편이 아무리 부인에게 다른 것을 다 잘해도 다른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또한 부인이 아무리 남편에게 다 잘해도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가지면 그 또한 아무 것도 아닙니다.
부모는 자녀가 성숙해지면 혼인을 시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믿음의 자녀가 성장하기를 기다려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이 되게 하셔서 우리를 신부로 맞이하려 하십니다. 요즘 영적신부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마지막 계획에 속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완전한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걸맞는 신부가 되게 하시려고 교회인 믿는 자들을 정결하게 하십니다. 오늘 성경도 신부는 세마포 옷을 입었는데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더라고 말씀하십니다.
릭조이너는 말합니다. 앞으로 교회는 성경의 예언대로 불의를 행하는 자를 불의를 그대로 행하게 하고 진리를 행하는 자는 진리를 그대로 행하게 하여 불의한 자와 거룩한 자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얼마나 부패하던지 교회다니는 것을 말하기가 부끄러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셨듯이 믿지 않는 자들을 통해 교회를 정결하게 하시는 일을 할 것입니다. 교회를 정결하게 할 때에 악취가 나서 고개를 들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가 지나가면 교회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주장하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은 믿는 자들을 빛으로 소금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교회를 정결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때 교회는 큰 바람을 맞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교회에서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교회는 신랑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서 준비될 것입니다. 한 눈을 파는 자는 신부로서 부적당합니다. 신부는 신랑에 집중합니다. 신랑이외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신부는 좁은 생명길을 택합니다. 신랑의 뜻대로 사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의무가 아니고 사랑에 겨워 기쁨으로 합니다. 마음에 없이 율법을 지키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서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우리를 자녀에서 신부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부부의 친밀한 관계처럼 관계를 맺고 싶어하십니다. 우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면서 지내십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정결한 신부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