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에서 행위로] 2025. 11. 9. 주일
에베소서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 골로새서 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1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셨습니다. 새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사람으로 그 영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우리의 영이 거듭났다는 것은 성경을 통해서 알 뿐 육신적으로는 알 수 없는 진리입니다. 요한복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은 율법의 행함으로 얻은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얻은 것입니다. 또한 새롭게 된 것은 우리의 영뿐으로 몸과 마음은 여전히 옛날 그대로입니다.
그러므로 새 사람의 속성을 입어야 하는 대상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에 익숙압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 하면서 영이 거듭나고 성령이 자신 속에 거하시는 줄 알지 못하거나 믿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은 개가 사람의 흉내를 내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입니다. 먼저는 하나님깨서 나를 어떤 존재로 만드셨는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믿음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입니다. 알아도 실천하지 않는 것이 문제지만 알지 못하면 아예 실천할 수 있는 토대가 없으므로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동안 육신의 감각에 익숙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보이지 않고 잡히지 않는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우리의 마음은 말씀에 대한 의심과 두려움과 불신으로 차 있습니다.
말씀을 거역하며 말씀에 대하여 자기 고집을 앞세우는 마음을 길들이려면 말씀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합니다. 마음애 말씀을 입력하여 마음을 말씀으로 재프로그래밍 해야 합니다. 말씀이 마음에 심어졌다고 마음이 재프로그래밍 된 것이 아닙니다. 그 말씀에 대한 계시와 행함으로 인한 경험이 비로소 우리의 마음을 재프로그래밍합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 속에 새롭게 창조하신 새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입니다. 이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인식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하는 출발점에 서게 합니다. 존재에 대한 인식이 먼저이고 행함은 나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은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라 부르십니다. 자녀는 신분입니다. 신분은 행위에 따라 쉽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에 대하여 행위로 말미암은 불확정적인 요소를 없이 하고자 신분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양자됨도 본인이 파양하고자 하면 파양될 수 있으며 심지어는 그리스도를 배반하거나 그 이름을 부인하면 자녀 됨의 신분도 잃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소위 한 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 아니며 그 구원은 잃을 수도 있는 구원입니다. 제멋대로 살면서 구원 받은 자녀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제대로 구원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을 생명으로 여기며 스트레스로 여기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의 토대 위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그리스도 안에서의 존재에 대한 인식으로 굳게 서는 일이 행함보다 먼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못된 나무를 좋은 나무로 만드신 후에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로마서 5:5의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는 말씀은 믿는 자는 자신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하십니다. 존재가 행위아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