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 속에 포함되어 있는 치유] 2025. 7. 6. 주일
이사야 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10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11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
이사야서 53장은 고난 받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예언하여 기록한 성경으로 그 받으시는 고난을 비교적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대신 짊어지시고 고난 당하신 것과 피를 흘리심으로 죄에 대한 형벌을 우리 대신 받으신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채찍에 맞으신 것과 가시면류관을 쓰셔서 머리와 얼굴을 상하신 것과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함몰되고 십자가에 손과 발이 못 박히심으로 피 흘리신 것과 마지막으로 창으로 옆구리를 찔려 피와 물이 쏟아진 것은 죄의 결과인 사망으로 가는 과정의 상한 열매들을 아주 적나라 하게 보여주신 장면입니다.
병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제일 원인으로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셨을 때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과정과 열매들을 그 상하신 육체로 말씀하셨으며 마침내 죽으심으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로마서 1:17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했습니다.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 이르게 하신 것에서 나타났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상하심으로 죄로 말미암은 과정과 결과인 우리의 병과 연약함을 죽음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로마서 5장은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죄로 말미암아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형벌만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아니라 모든 질병과 연약함도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상징이 아니라 실제였습니다. 죄의 삯이 지불 되었으며 옛 사람이 죽었으며 모든 병과 모든 연약함이 십자가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습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죄에 대한 형벌과 병과 연약함이 모두 없어졌습니다. 죄와 연약함과 질병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리를 갖고 너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연약하고 아플 수밖에 없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만이 살아 있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의를 주장하며 생명과 건강을 주장하여야 합니다. 죄와 병과 연약함에 지는 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속죄를 말하면서 치유를 말하지 않거나 치유를 말하면서 속죄를 말하지 않는 것은 반쪽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확실히 이 두 가지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는 죄로부터의 영적인 구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육적인 구원인 병과 연약함으로부터의 구원도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은 영과 육을 모두 포함한 구원으로 전인적인 구원입니다. 온전한 복음을 전하려면 속죄와 치유를 모두 전해야 합니다.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는 말씀을 헛되게 하지 마십시다.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닌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전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