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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과 이해의 기준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김지권 2025. 4. 6. 16:27

[성경해석과 이해의 기준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2025. 4. 6. 주일

 

마태복음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사복음서에 있으며 사도행전에 일부 인용된 말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유대 땅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으며 귀신으로 말미암아 병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그들의 병을 고쳐주셨습니다. 우리는 서신서와 쓰여진 말씀들을 이해하려고 할 때 마치 신법이 구법을 무효와 하는 것처럼 나중에 쓴 서신서에 있는 말씀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거나 해석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고 사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한 권으로 편집되어 있다고 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다른 말씀들과 동등하게 대해서는 안됨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셔서 자신이 하신 말씀의 의미를 온전히 아시지만 사도들은 그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썼다 하더라도 그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가장 많이 깊이 이해한다고 할 수는 있어도 그 말씀의 의미를 모두 완전히 안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마가복음 16장에서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하셨습니다. 누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다고요. 믿는 자들입니다. 목사나 선교사나 은사자가 아니고 믿는 자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여러 가지 은사 중에 병 고치는 은사가 있음을 말했으며 마지막 부분에서는 교회에서 세운 사람 중에 병 고치는 사람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병 고치는 일을 주제로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해석한다면 은사를 가진 자가 아닌 믿는 자는 누구든지 병을 고치는 등 다섯 가지를 행할 수 있습니다. 믿는 자를 은사를 받은 자들로 대체해서는 안됩니다. 병 고치는 일을 예로 들어 누가 치유사역을 하면 더 잘 낫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병 고치는 은사를 받은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을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와 같이 또한 교회의 사역자로 세웠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하신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마태복음 4:17)입니다. 그리고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5)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 3) 하시며 믿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에 비추어 보면 회개하고 믿는 것이 순서이며 구원 받는 바른 길입니다. 회개 없는 믿음은 있을 수가 없죠.

 

죄에 대하여 회개한다는 말은 인간적이거나 하나님께 대한 것이거나 상대방에게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며 용서를 비는 것과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회개 없이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믿음의 전제는 회개입니다. 예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가장 먼저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였기 때문입니다.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면 우리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죄에 대한 회개 없이 어찌 믿음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는 죄 중의 죄인 예수를 믿지 아니한 죄와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한 회개 없이는 구원 받을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해석과 이해의 기준점은 언제나 복음서의 없어지지 아니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