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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은혜, 성탄

김지권 2024. 12. 15. 13:17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은혜, 성탄] 2024. 12. 15. 주일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은혜였습니다. 이를 에베소서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라는 말씀을 통하여 사람이 죄를 짓기도 전에 그리스도께서 계셨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셨다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사후에 해석을 붙어 만든 것이 아니라 철저히 사전에 말씀하시고 이루신 하나님의 능력이며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가 범죄했을 때 이미 여자의 후손이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시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않으시며 악을 행하도록 유도하지도 않으시는 순전히 선하시며 거룩하신 분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이용하시지도 않으십니다.

 

다만 하나님의 뜻을 벗어나 일어난 악한 일들도 능력과 은헤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합하여 선을 이루실 이루십니다. 창세기의 말씀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남자 없이 처녀의 몸에서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시므로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이사야 967절의 말씀들은 태어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사건은 우리 인류 역사에서 신비 중의 신비입니다. 부모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아기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고 이해할 없는 하나님의 신비한 능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일에 대하여 빌립보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 하셨습니다.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는 것은 하나님이신 분이 사람과 사람과 똑같은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는 것으로 사람들과 다른 어떤 물리적 실체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일 사람들과 다른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따르거나 본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과 같이 되신 분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다는 말씀은 사람의 모양이기 때문에 사람을 대표하고 다른 사람들을 대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겸손은 본인 스스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남이 나를 낮추게 되면 굴종이며 굴복이지만 자신이 스스로 낮추는 것은 겸손입니다. 겸손은 사랑과 더불어 가장 최고의 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것은 겸손 중의 겸손이며 우리를 살리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셨다면 보잘 것 없는 우리가 낮추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일일 것입니다. 교만은 천사장 루시퍼를 타락시켰으며 사탄의 두목이 되게 했습니다. 교만은 모든 다툼의 근원이며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 했습니다. 잠언 13: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셨을 때 이를 기뻐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가장 높게 하셨습니다. 성탄은 그리스도의 겸손과 사랑과 은혜의 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