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치유에 더하거나 제할 것은 없고 오직 믿음과 행함 뿐입니다] 2023. 8. 6. 주일
마태복음 8: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예수께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서 피흘리시며 죽으신 것은 믿는 자에게 치유를 주시고 그들의 죄를 속량하셔서 영생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로부터 구원받은 것에 대한 확신으로 천국에 갈 소망은 누리지만 당장 현실에 필요한 치유를 누리는 사람은 교회에도 그리 많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를 병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시려고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의 수고와 그 은혜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있기 원합니다. 제목을 하나님의 치유에 더하거나 제할 것은 없고 오직 믿음과 행함 뿐이라고 한 것은 정말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치유에 사림이 더하거나 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사나 약의 도움이 없이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치유하실 수 있으십니다. 의사나 약의 도움이 없다면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치유 능력을 나타내실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통해서 일하실 뿐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의사나 약을 의지하는 일에 너무 익숙해서 보이지 않는 믿음에 의한 하나님의 치유를 받는 것에 대하여는 두려워하고 의심합니다. 의사나 약사의 말은 철썩같이 믿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예수님에게나 초대교회에서의 치유는 어쩌다 일어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치유받는 것에 대하여 아주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현대 교회에서 의사나 약의 도움 없이 일어나는 치유는 매우 특별한 것이 되었습니다. 또한 치유를 위한 기도도 예수께서 하신 대로 따라하기 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기도합니다. 예수께서 병자를 보시고 ”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치유하여 주소서 또는 하나님께서 이 사람을 치유하여 주시기 원합니다“라는 식으로 기도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예수께서는 ”가라 네 아들이 나았느니라, 네 손을 펴라, 일어나 자리를 들고 가라, 네 믿음대로 되라, 더러운 귀신아 그에게서 나오고 다시는 들어가지 마라“ 는 등의 짤막한 말씀으로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다른 에수님의 치유 방법은 안수였습니다. 아픈 부위에 손을 대시기고 했지만 어디에 손을 대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기록된 것이 없지만 병든 사람에게 손을 대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에수께서 손을 대실 때 이런저런 말씀을 하셨다는 기록이 없으므로 단지 병든 자에게 손을 대었다는 사실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치유히시면서 특별히 뭔가를 말씀하셨을 때에는 그대로 행하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그런 특별한 인도하심이 없다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를 낫게 하셨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치유를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인가를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때의 방법을 두 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원하는 것을 입으로 말하고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는 것입니다. 이를 마가복음에는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고자 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에 대한 믿음과 행함 뿐입니다. 치유 기도를 하거나 안수했을 때 받은 줄로 믿는 자는 나은 것처럼 행동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나은 후에 나은 사람으로 행동합니다만, 병은 떠나라고 말했을 때 또는 치유기도를 받았을 때 나은 것처럼 행동하는 믿음을 보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만일 그럴 믿음이 없다면 약을 먹거나 의사의 도움을 받더라도 그에 맞는 믿음의 행동을 보일 때에 하나님의 치유는 그에 맞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