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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부활, 승천, 그리스도와의 연합

김지권 2021. 6. 3. 10:24

[십자가, 부활, 승천, 그리스도와의 연합] 2021. 6. 3

 

에베소서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에는 누구든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을 하는 본질상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를 짓는 자녀로 지내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풍성하신 긍휼을 따라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셨다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예수께서 하신 일에 믿는 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며 죽으실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믿는 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신 것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6”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와 함께 장사되었는데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장사된 것은 다름아닌 우리의 옛 사람입니다. 옛 사람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를 거부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죄를 짓는 그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통하여 완전한 구원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먼저는 모든 죄를 용서하시는 죄 사함으로 죄 사함을 받으면 깨끗한 자가 됩니다. 죄 사함을 받았는데 죄를 짓고자 하는 성향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죄를 용서하나마나 다시 죄짓는 일이 반복될 것입ㄴ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아시고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우리의 옛 사람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자신의 옛 사람이 죽었다는 진리를 모르는 사람은 죄와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옛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아도 적용하고 실천하는 일이 쉽지 않은 판국에 하나님께서 해놓은 일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옛 사람을 다스리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이미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옛 사람이 활동하는 것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길은 옛 사람이 죽었다는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살리신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죄를 통하여 우리의 옛 사람이 죽지 않은 것처럼 우리를 속이려 합니다.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것이며 죄 자체가 죽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으로는 죄를 이기지 못할 줄 아시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우리를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에 참여시키셨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왜 변하지 않느냐에 대한 답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나 최근에 알게 된 것은 십자가 복음으로 부활을 대체할 수 없으며 부활의 복음으로 승천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모두 있을 때에 아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세 가지 일 중 하나만 가지고 전체를 아우를 수 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예수께서 하신 나머지 일들을 마치 소용없다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부분을 전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함께 장사됨, 부활과 승천에 참여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진리를 모두 적용한 복음을 통해서만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죽음과 부활과 승천에 믿는 자들을 참여시키신 이 놀라운 진리를 묵상하고 적용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