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심판] 2020. 9. 17. 목
요한복음 5장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2)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인 자신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제자들을 놀랍게 여기게 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깨서 행하시는 기적과 말씀들은 다 아버지께서 보이신 것들이었습니다. 그런 기적들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하신 것입니다. 더 큰 일은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복음서에 있는 기적과 말씀들을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되고 기적의 의미들과 어떻게 하면 예수님처럼 그런 일을 행할 수 잇을 것인가를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복음서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제자들은 복음서에 있는 에수께서 하신 말씀과 기적에 대하여 다시 해설하거나 설명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사도행전 2:22) 하며 예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권능과 표적과 기시라는 세 단어로 요약해서 말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자들은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표적들도 본 사람들입니다.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께서 살리신 사람들은 야이로 회당장의 딸과 나안성 과부의 아들과 죽은지 나흘 된 나사로까지 세 명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나는 것을 보는 것은 평생 살면서 한 번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제자들은 세 번 이상을 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본 에수님의 부활은 다른 사람들이 죽었다가 살아난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무엇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변화를 받았습니다.
이는 마치 교통사고를 심하게 당해서 형체를 알아보기도 어렵게 여기저기 부러지고 눌려서 죽은 사람이 아주 멀쩡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처럼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죽으신 흔적만 지니셨을 뿐 온몸이 멀쩡하셨으며 또한 우리 육체와는 달리 순간이동이 가능하신 특별한 부활체였습니다. 장래 그리스도인들이 입을 영원히 죽지 않는 부활 생명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그 당시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살 수 없었던 사람이 살아났을 뿐 아니라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부활한 육체를 보았습니다. 이 부활이 아버지가 보이신 더 큰 일이라 생각됩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며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기 원하는 자들을 살리신다 하시며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살리는 생명의 능력과 심판이 한쌍처럼 붙어다닙니다. 생명과 심판을 함께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생명에 대한 불신과 거역은 곧 심판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거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따르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이신 분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되셨는데 이 떼낒; 사람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사람이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람이 되신 예수께 영원한 생명을 그 속에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분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거역하면 영원한 생명을 거절하는 것에 대한 심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생명과 심판을 나란히 거듭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말미암아 은혜로 주시는 생명을 취하십시오. 그렇지 아니하면 영원한 지옥불의 심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