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로 믿는 기독교] 2020. 5. 7. 목
요한복음 5장 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기독교는 증거의 종교입니다. 예수께서도 자기를 위하여 증언하면 그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다 하시며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는데 아버지 하나님이시라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에서도 십계명을 쓴 돌판을 언약궤 또는 증거궤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한 증거가 이 돌판에 있으니 내가 그대로 하는지 하지 않는지 증거궤를 통해 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증거를 주시며 믿으라고 하십니다. 증거 없이 믿는 것은 미신이며 맹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유형의 증거는 성경이라는 증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을 성경이라는 책 속에 기록해두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었던 예수께서 다시 사셨다는 것을 우리가 믿는 것도 예수님의 부활을 본 제자들과 초대교회 사람들의 증언을 기록한 성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 곧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 왕의 신하의 아들을 말씀으로 고치시며, 삼십팔 년된 병자를 고치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고,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죽은지 나흘된 나사로를 살리신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내신 증거이며 자신을 위한 증거였다는 말씀입니다. 아버지가 하나님이라는 사람이 무능력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자라 하셨으며 하늘에서 내려운 생명의 떡이라 하셨으며 내가 주는 물을 아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며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리 스트로벨은 예수는 역사다라는 저서를 지은 사람으로 신문기자였는데 아내가 예수를 믿자 기독교는 허구라는 생각에 성경이 책으로서 믿을만한 것인가 예수의 부활은 사실인가 등을 파헤치다가 자신의 생각에 반대되는 수많은 증거 앞에서 고민을 합니다. 결국에는 증거를 무시하지 않고 증거 앞에 굴복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은 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많은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증거가 많다고 믿음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은 돌처럼 굳어서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의 발전은 더 많은 증거보다는 이미 드러난 증거에 순종하고 굴복할 때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증거를 들이대도 믿지 않습니다. 마음을 닫은 것이죠.
증거는 하나의 기준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믿는 자가 마음대로 상상하거나 생각해도 되지만 기준이 있으면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증거를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행할 수 없습니다. 증거는 보기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증거에 굴복하라 하시고 믿으라 하십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라는 증거는 부활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아니 무엇으로 증거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부활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되신 것과 사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확실히 증거해주는 것이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증인이 아니라 부활의 증인입니다. 현대 교회의 목사님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신자들은 부활의 증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부활을 초대교회 교인들이나 사도들처럼 믿지 않습니다. 현대의 많은 교인들이 성령 성령 하지만 그들이 쉽게 무너지거나 힘이 없는 것은 부활에 기초한 복음 전파와 증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도 증거와 증언을 매우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하나님으로 증거하사기 위해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