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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십시오

김지권 2020. 1. 30. 09:35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십시오] 2020. 1. 30.

 

빌립보서 3: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말라 했습니다. 반복 하는 말씀이지만 알지 못하는 것을 믿을 수 없고 알지 못하는 것을 실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을 때 이 말씀을 어떻게 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할 수 있을 것인지를 성경을 읽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유대인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사람들입니다. 안식일을 어떻게 하면 잘 지킬 수 있는지 규정을 만들어 실천했습니다. 나중에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한 규정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가 안식일을 지키는 기준이 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생겼지만 안식일을 일상 생활에서 지키려 한 그들의 노력은 인정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현대 우리 교회에서는 말씀을 실천하기 위한 이런 노력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 그 답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고린도전서 2장에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했다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증거를 잘 전하려고 증거보다 다른 것들을 더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예화나 경험을 성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사용하되 성경을 돋보이게 한다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 유대인들은 그 어려운 레위기를 어린아이들에게 각색 없이 가르친다고 합니다. 말씀 그대로 가르치고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우리도 그리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음으로는 주요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을 전했다 했습니다. 여기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만을 알기로 했다 했지만 고린도전서 15장에서는 부활을 길게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맥상에서 왜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만을 알기로 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린도전서 1)“. 이 말씀은 유대인들은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에시야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일을 있을 수 없으므로 십자가에 못 박힌 메시야는 믿을 수 없다는 말이고 이방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신으로서 예배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그의 십자가 죽음은 사람의 말과 지혜로 설득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말과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이 아니라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려 했다 했습니다. 성령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통제할 수 영역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믿음으로 성령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하고 기다려야 할 뿐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며 성령의 나타남과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집회나 부흥회를 진행할 때 보면 성령의 역사나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나게 하라고 애를 쓰는데 오히려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린도전서 2:13에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이 가르치신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역사하십니다. 성령의 나타남도 가르침도 없는 사역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일하는 것이 아나라 육신의 능력으로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