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알지 못하는 말씀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김지권 2020. 1. 9. 10:10


[알지 못하는 말씀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2020. 1. 9.

 

사도행전 1327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 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바울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그들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과 안실일마다 외우는 선지자들의 말씀들 알지 못했다 했습니다. 안실일마다 외우는 말씀을 알지 못했다는 말씀입니다. 문자와 기억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알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수께서는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요한복음 5:38)고 말씀하셨습니다. 외우는 말씀이라도 믿지 않는 말씀은 성경은 말씀이 그 사람 속에 거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성경은 믿음과 행함을 따로 말하지 않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며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야고보서 17, 26) 했습니다.

 

모르는 것을 믿을 수 없으며 알지 못하는 것을 행할 수 없습니다. 이를 성경은 14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 했습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는 들을 수 없으며 듣지 못한 것을 믿을 수 없으며 믿지 않는 것을 부르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외운 말씀이라도 믿음으로 행하지 아니하면 단지 기억력 속에 있는 말씀이지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그 속에 거하는 말씀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명기 6장에 기록된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말씀을 목숨 걸고 실천해서 히브리어 구약성경을 지켜왔고, 구약성경의 문자로만 있던 히브리어를 이스라엘의 일상 언어로 쓰는 국어로 부활시켰습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구약성경을 어릴 때에 암송하도록 함으로써 말씀의 사람으로 자녀들을 키워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문자 그대로 실천하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녁에 누웠을 때에 말씀을 암송하며 자녀가 성장해서 다른 일로 바쁘기 전에 구약성경 중 특히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모세오경을 다 암송하게 합니다. 그들은 공부보다도 말씀 암송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일을 해야 합니다. 일 년 안에 요한복음을 통째로 암송하는 일을 시작해보니 20절 정도를 암송하는데 20일쯤 걸리더라구요. 앞에 외운 것을 잊지 않고 새로 외우려고 하니까 반복에 반복을 하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암송하는데 기발하고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잊었으면 다시 외우고 반복하여 다시 외우고 그 지루한 작업을 해야 되더라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알지 못하는 말씀을 행할 수 없다고 했듯이 먼저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암송한 말씀을 믿고 행하는 것이 있어야겠지요. 유대인들처럼 외우는 말씀이 알지 못하는 말씀이 되지 않게 하려면 외운 말씀을 행해야 되겠지요. 외워도 행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생각하여 말씀을 외우지 않는다면 그것은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네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가르쳐라와 마음에 새긴 말씀을 행하라는 두 가지 명령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암송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하나의 길입니다. 암송한 말씀이 쓸데없거나 말지 못하는 말씀이 되지 않게 하는 것 또한 우리가 순종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자신의 모든 말씀이 진리이신 것을 확증하셨습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매 순간순간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던 하나님이 보이는 하나님으로 확증된 부활은 믿음의 토대이며 확실한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