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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집이 무너지나

김지권 2019. 12. 12. 13:33


[언제 집이 무너지나] 2019. 12. 12.

 

마태복음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며 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집을 모래 위헤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다 하셨습니다. 그 집이 반석 위에 지었느냐 모래 위에 지었느냐는 비가 내려 큰물이 져서 넘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힐 때 무너지지 않거나 무너진다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의 민낯이나 속이 드러나는 때도 바로 위기의 순간입니다. 위기가 없으면 다 좋아 보이지만 위기가 닥치면 본색이 드러나게 됩니다. 물지 새지 않는 것 같아 보이는 신발도 비가 오는 정도에 따라 신발에 물이 새거나 새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삶에서 말씀과 현실의 선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하는 쪽이 그 사람의 속마음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집이 반석 위에 지은 집인지 모래 위에 지은 집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말씀대로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씀 대로 행하지 않으면서 자신은 구원받을 것이고 다 잘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자기를 속이는 자기 가만입니다. 그런데 무서운 사실은 우리가 자기를 속이는 거짓 위안과 만족에 안심하는 데 있습니다. 나 교회 다니고 있고 나 주일마다 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하고 있고 나 교회에서 봉사하고 있으면 말씀대로 행하는 아냐 더 필요한 게 뭐야라고 대체로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반석은 말씀 대로 행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4절에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하며 그리스도께서 반석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앞에서 본 성경에 따르면 반석은 예수님의 말씀을 행한 것과 반석이신 그리스도를 성경이 말씀하신 대로 믿는 것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잘 아시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셔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죗값을 지불하신 것과 부활로 영생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의 행함은 율법을 행함으로 말미암아 도덕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아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믿는다는 것을 행함으로 보이는 것에 그 초점이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믿음을 행함으로 보였습니다.

 

창세기 1719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3)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 / 2112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이나 네 여종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지 말고 사라가 네게 이른 말을 다 들으라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임이니라 / 히브리서 11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이삭에게서 나는 자라야 네 씨라 부를 것이다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을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처럼 백 세에 나은 이삭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은 이삭에게서 자손이 나올 것이라는 말씀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이 생겼고 아브라함은 이삭은 죽여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확신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부활 즉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었고 경험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 자손이 번창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행한다는 것은 강력한 의지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믿음으로 행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면 반석 위에 지은 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