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육신의 생각, 영의 생각

김지권 2019. 2. 21. 13:11


[육신의 생각, 영의 생각] 2019. 2. 21.

 

로마서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성경은 하나님께서는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이 하시려고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 예수님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자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이것을 다시 설명하자면 육신! 너는 율법을 행하기에는 연약하니 사형선고를 내린다 하시며 예수께서 죽으실 때에 사람의 육신에 죄를 정하시고 정죄 받은 육신을 따르지 아니하고 영을 따라 행하므로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육신의 의미를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육신에 대하여는 영어 번역도 flesh, human nature(인간의 본성), selfish desire(이기적 욕망) 등으로 다를 정도로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겠습니다. 육신의 의미를 추측이나 자의적 해석으로 풀면 안 됩니다.

 

육신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다른 구절들에서 육신이라는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16에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flesh)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flesh)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후서에서 사용한 육신의 의미는 죄를 짓는 사람의 의미보다는 사람의 오감을 따라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곧 사람을 외모로 보고 판단한다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다는 말씀은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나서 나사렛에서 자란 목수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고린도후서 11:18의 여러 사람이 육신을 따라 자랑하니 나도 자랑하겠노라는 말씀도 보이는 육체의 부분으로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신을 따르는 대표적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거나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셨다거나 홍해를 육지 같이 만드셔서 이스라멜 백성으로 바다를 지나게 하셨다거가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다는 등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그들의 육신적 생각으로는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육신을 따른다거나 육신의 생각이라는 말씀은 사람의 오감으로 알 수 있는 것만을 생각하고 믿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육체에 관한 말씀이 있습니다.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여기서 육신은 죄와 관련지어서 말씀합니다.

 

갈라디아서는 육체가 가진 죄의 속성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그러나 육체와 육체의 소욕, 육체의 일은 다릅니다. 성령은 죄를 짓고자 하는 육체를 거스른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영의 생각은 말씀과 성령을 따르는 생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분입니다. 또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일이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일이나 죽은 자를 살리시고 귀신을 쫓아내신 일들은 육신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의 생각이며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믿기 어려운 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 옛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이며 더 믿기 어려운 부분은 처참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까지 살아계시다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만 믿으려는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되며 굴복하지도 못한다는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받는 영의 생각만이 생명과 평안을 가져다줍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굴복하지도 않지만 영의 생각은 율법을 이루며 하나님의 뜻을 이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