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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육신이 아닌 영적인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김지권 2019. 2. 14. 10:42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육신이 아닌 영적인 영역에 속한 것입니다] 2019. 2. 14. .

 

히브리서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7) 했습니다. 신약에서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말미암으며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베드로후서 1:1)라 하며 믿음은 보배로운 것이며 받은 것이라 했고, 로마서에서도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12:3)는 말씀을 통해 믿음을 하나님께서 나누어주신 것으로 말씀했습니다.

 

굳이 믿음을 구분한다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나 사물의 상태나 존재를 믿음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둘은 전혀 다른 영역에 속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육신에 감각으로는 알 수 없는 영적인 영역에 속한 것이지만,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육신의 영역에 속한 것을 믿는 것을 뜻합니다. 이를 성경은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로마서 8) 하며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을 철저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이야기는 육신의 감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다윗의 혈통에서 나시고 부활하셔서 주가 되셨다라는 말씀도 사람의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다 하신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육신의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믿음을 주실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신 것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이 아니면 안된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믿음을 주시지 않아 그런거니까 나보고 뭐라 하지 마세요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에게 그래 네 말이 맞는데 너는 그럼 네게 믿음을 생길 수 있게 하는 내 말을 들었느냐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를 믿는 믿음은 내가 네게 주는 것이지만 너는 네게 내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내 말을 들으려 했느냐고 반문하실 것입니다. 한편 말씀을 들은 자는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요한복음 15) 하셨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듣지 못했고 내가 나는 일을 보지 봇했으면 모르거니와 내 말을 듣고 내가 한 일을 본 자는 믿지 아니한 죄를 핑계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믿음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한다고 믿음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때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분인 예수께서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바라볼 때에만 믿음이 온전해집니다. 세상을 바라보고 문제를 바라보고 환경을 바라보면 믿음은 무너지기도 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생기며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