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찬양과 경배] 2018. 8. 16. 목
히브리서 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 시편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 신명기 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향하여 해야 할 것 중에 감사와 찬양과 경배가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말 사전에 있는 뜻풀이로 감사(고맙다)는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움 따위에 대하여 마음이 흐뭇하고 즐겁다는 뜻이며,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고 찬양함. 또는 그런 일을 뜻하며, 찬양은 아름답고 훌륭함을 크게 기리고 드러낸다는 뜻이며, 경배는 존경하여 공손히 절한다는 뜻이며, 경외는 공경하면서 두려워한다는 뜻으로 기독교의 종교적 의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단어가 가진 본래의 의미와는 다르게 사용하고 인식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고쳐야 할 것들입니다.
찬송과 찬양은 말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고 찬양하거나 하나님께서 하신 아름답고 훌륭하게 하신 일들을 크게 기리고 드러내는 것인데 어떤 노래들은 찬송이 아니고 노래로 하는 기도이며 탄원이며 간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노래가 곧 찬송은 아니며 그 가사의 내용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리고 찬양하거나 하나님의 아름답고 훌륭하게 하신 일들을 기리고 드러낸다면 그것을 우리는 찬송 또는 찬양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래로 기도하거나 찬송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노래가 곧 찬송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히브리 기자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했습니다. 예수로 말미망은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도우신데 대하여 마음이 흐믓하고 즐겁다는 뜻인데 교회에서는 감사 헌금을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내용은 없고 무엇을 해달라는 기도 제목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복채 수준의 헌금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이미 베푸신 은헤와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인데 미리 감사한다고 하면서 헌금으로 하나님을 조종하거나 통제하려는 것으로 감사 헌금했으니 그렇게 해주시요라고 사실상 하나님을 윽박지르는 형국이 되고 맙니다. 시편 기자는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는 표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감사는 결코 간구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현대 기독교인의 신앙생활 중 가장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과 경배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나머지 하나님을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이 너무 없으며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경배하는 마음이 너무 약합니다. 기독교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변하지 않고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정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 대하여 원망하고 불평했을 때 이는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이 모세를 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향한 것이 되었습니까. 그것은 그 길을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함부로 원망과 불평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입술에 발린 감사와 찬양과 경배가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감사와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을 때만 나올 수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성경과 그의 이름을 주신 것 은혜와 사랑에 대하여 하는 것이며, 찬양은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 일인지를 드러내는 것이며 경배는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메 대한 존경과 두려움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데 해야 할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님께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하는 감사와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는 지름길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