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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죄를 이기는 능력의 실제입니다

김지권 2018. 4. 12. 13:43


[부활은 죄를 이기는 능력의 실제입니다] 2018. 4. 12.

 

고린도전서 15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지막 소망은 부활입니다. 부활은 단순히 영원히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는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누가복음 30)“ 하시며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주의해야 할 대목은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부활은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에게만 부활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들이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한 사람들입니까.

 

얼른 쉽게 생각해본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부활을 얻기에 합당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어찌 부활을 얻기에 합당하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12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골로새서 2) 하며 죽은 자들 가운데서 예수님을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다 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구원 받는 조건으로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시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았던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을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으로 믿은 믿음이었습니다(로마서 4:17). 오늘 성경 본문에 따르면 부활은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 이미 죽은 자와 산 자가 모두 다시는 썩지 아니하는 부활체를 입게 하고 변화를 받게 하는 은혜를 입게 하는 사건입니다. 죽음이 생명에 삼켜지는 사건이 이루어지고 다시는 죽음이 있지 아니한 영생의 세계가 열립니다. 죽음은 죄로부터 왔고 죄는 율법으로부터 권세를 받아 사람들을 지배했고 또한 죄의 마지막 배후에는 사탄이 있었습니다. 부활의 영원한 생명이 사람들에게 입혀질 때 영원히 사망을 멸하시리라는 이사야 예언의 말씀(이사야 25:8)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부활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죄와 사망을 삼켜 이겨버린 천지창조보다 큰 사건입니다. 다른 말로 설명하면 죄로 말미암아 죽음이 들어왔고 땅이 저주를 받았고 다 썩어짐의 종노릇하게 되었는데 죄로 말미암은 이 모든 결과들이 부활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썩지 아니함을 입게 된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부활은 언제나 죄와 사망을 이긴 능력의 실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류의 죄를 담당하신 사건이지 죄를 이긴 사건은 아닙니다. 죄의 삯이 사망이므로 십자가의 죽음은 죄를 이긴 사건이 아니라 죄를 담당하시고 죄의 삯을 지불한 사건입니다. 죄의 삯이 지불된 사건이 십자가라면 죄를 이긴 사건이 부활입니다. 골로새서에서 십자가로 승리하셨다는 말씀은 부활은 전제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똑같이 무덤에 있으면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며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부활은 언제나 십자가의 죽음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는 언제나 죽음과 부활의 생명이 함께 하며 부활은 말할 때 부활만 말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반드시 죽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죽음 없이 부활을 말하는 자는 마치 죄의 처리없이 부활하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활은 언제나 죄와 사망을 이기는 능력을 말씀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