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완성은 십자가가 아니라 부활입니다] 2018. 1. 18. 목
요한복음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 베드로전서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은 성령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구약에서 성령은 선지자, 왕, 제사장 등에게 일시적으로 임하셨고 그들 안에는 거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것은 짐승의 피로는 사람들의 죄를 완전히 없이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성령께서 그들 속에 거하실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하나님께 흠 없는 피를 드림으로(히브리서 9:14) 성령께서 각 사람들 속에 거하실 수 있게 하셨습니다. 성령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영이시기 때문에 죄가 있는 곳에 거하실 수 없으십니다. 성령은 모든 죄를 없애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된 곳에만 거하실 수 있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곧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죄의 값을 지불하신 죽음으로,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주는 증표입니다.
성령이 오시려면 반드시 예수께서 부활하셔야 하셨습니다. 무덤에 있는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 성령을 보내실 수 없으십니다. 이를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고 산 소망이 있게 하셨다 했습니다. 십자가가 우리를 거듭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냄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는 거듭나게 되고 또한 부활할 것이라는 산 소망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대신할 분으로 성령을 보내신다 하셨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성령을 기다린 것과 지금 일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받기를 원하는 것과 온도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체로 계셨던 보이는 예수님은 사도들이 정말로 의지하는 분이었는데 이 예수께서 내가 너희를 떠나서 나중에 다시 올 것인데 그대신 너희에게 성령을 보내주겠다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승천하신 예수님을 대신할 성령을 아주 갈급하게 구한 것입니다. 제자들은 성령의 능력을 구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대신할 성령님을 구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그 자체로 완성품이 아니라 반드시 부활과 성령의 보내심이 있어야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나는 십자가입니다. 부활과 성령으로 조명될 때에야 비로소 십자가는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신 사람으로 하나님이신 분이 죽으신 십자가로 인지되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예수께서 죽으신 것의 의미를 부활하셨을 때에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 하신 분이 형편없이 얻어터지고 사람들에게 조롱받다가 맥없이 십자가에 죽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장에서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한 것입니다. 세상을 구원할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다는 것은 믿을 수 있는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어야 했지만 그 죽음을 빛나게 한 것은 부활이요 그 보내신 성령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의 완성은 십자가가 아니라 부활이며, 그 마지막은 예수님의 재림으로서 모든 죄와 사탄과 사망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옛 사람을 처리하지만 부활은 새 생명을 줌으로써 그리스도인답게 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