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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책망하시는 죄, 예수 믿지 않는 죄

김지권 2017. 12. 7. 13:05


[성령이 책망하시는 죄, 예수 믿지 않는 죄] 2017. 12. 7.

 

요한복음 16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예수께서는 자신이 제자들을 떠나는 것이 유익하며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 곧 성령이 사람들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다시피 육체를 가지신 예수님은 한 번에 한 곳밖에 계실 수 없지만 성령께서는 영이시므로 동시에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는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죄는 사람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에서 성령이 오신 이후에 책망하시는 죄는 예수 믿지 않는 죄입니다. 예수께서 성령께서 나를 믿지 않는 죄를 책망하신다 하셨는데 성령께서 다른 죄를 책망하신다는 것은 예수님과 성령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성령께서는 왜 다른 모든 죄를 제쳐두고 예수 믿지 않는 죄를 책망하실까요. 그것은 사람의 모든 죄를 예수께서 담당하셨기 때문에 십계명에 속한 우상 숭배와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과 탐욕 등 어떤 죄도 예수께 가져가지 않으면 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죄 문제의 해결사인 예수께로 죄를 가져갈 때 죄 값이 지불되며 의롭다 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님을 사람으로 보내셔서 다윗의 자손으로 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통해 알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신 모든 일들은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표적과 기사와 말씀을 통해서 예수께서 자신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요한 사도는 ”9 만일 우리가 사람들의 증언을 받을진대 하나님의 증거는 더욱 크도다 하나님의 증거는 이것이니 그의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것이니라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대하여 증언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요한1)“ 하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에 증거하셨다 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10장과 14장에서 자신이 하는 그 일들을 보고 믿으라 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1037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 1410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는 다른 도덕적인 죄와 달리 하나님께 대한 죄로 이는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신 것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분으로 만드는 무서운 죄이며 예수께서 하나님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죄로 확실히 지옥가는 죄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게 하시려고 예수께서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며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며 물 위를 걸으시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등의 표적과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복음서를 봐야 예수께서 누구신지 분명히 알 수 있으며 그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확증해주는 사건이 부활이며, 부활은 모든 사람이 믿을만한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아는 자는 부활의 증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부활만으로 그리스도를 전부 알 수는 없습니다. 복음서와 구약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를 성령께서 책망하실 때 예수 믿지 않는 죄를 회개하십시오.

 

예수를 믿는다, 믿지 않는다라는 말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무엇을 믿을 때 예수님을 믿는다 할 수 있습니까. 가장 먼저는 바울 사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구원의 조건으로 말씀하신 로마서 109절과 10절의 말씀입니다.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이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믿어야 할 내용은 예수님이 주이신 것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한복음 1:12) 하시며 영접하는 것의 또 다른 표현이 믿는 것이고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마음에 영접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의 다른 구절에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하지만 그 믿음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믿음의 중요성을 말씀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앞의 로마서 109절과 10절의 말씀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설교하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하지만 정작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듣는 자들은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말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 중의 가장 중요한 믿음의 내용은 주와 그리스도입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 사도는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사도행전 2:36)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 값을 지불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내용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로서 아무 거부감이 없습니다. 나를 죄에서 건지시고 질병에서 건지시고 삶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 분으로서의 그리스도를 거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는 다릅니다. 예수께서 주라는 말씀은 예수께서 우주와 만물과 생명과 시간의 인생의 주관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이유도 주가 되시려는 것이었다고 바울 사도는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로마서 14:9) 했습니다. 부활하신 목적과 이유가 주가 되려 하심이라 합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의 내용 중의 하나로 전파하는 것이 예수님의 주 되심인 것을 고린도후서 15절에서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하며 고린도 교인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주 되심을 복음의 내용으로 전파하기 보다는 예수께서 주가 되셨으니 꼼짝마라는 식으로 복음이라기 보다는 조폭같은 위협적인 내용으로 전하기 일쑤입니다. 예수께서 주가 되셨다는 것을 복음으로 전하려면 사복음서에 기록된 예수께서 행하신 일과 말씀들을 통해 이런 분이 우리의 주님이 되셨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로 가르쳐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내주신 분이 주님이 되셨다는 것만큼 좋은 소식이 없는데 내 인생은 없고 예수님 손에 좌지우지 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니까 예수께서 주님이 되시는 것의 복음을 알지 못하고 지내게 됩니다. 예수께서 주가 되셨다는 것은 복음입니다.

 

사실 믿어야 할 내용들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는 믿음에 따라 역사하십니다. 죄에서 구원받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여러 은혜도 원하지 않거나 믿지 아니하면 받을 수 없고 사용할 수 없습니다. 치유를 믿지 않는 사람은 치유를 위해 기도하지 않습니다. 은사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모하는 사람에게 은사를 주신다 해도 은사를 사모하지도 않고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러고 하는 말은 하나님께서 필요하시면 주시겠지 하며 구하지도 원하지도 않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20) 하시며 예수께서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함께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임마누엘이라 하시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하셨는데 하나님 어디 계십니까 하며 묻습니다. 예수께서는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사람들이 말과 행동을 보면 예수께서 성령께서 자신의 속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교리적으로는 안다고 하겠지만 마치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라는 말씀처럼 마음과 행위로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죄가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